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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여서 힐링이 되고 힘을 받는 사이~
    이혼이야기 2018. 9.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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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것에 늘 감사하며 사는 저인데요.

    요즘은 그 중에서 싱글맘모임이 참 많이 그런것 같습니다.

    같은 상황의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것이 얼마나 그냥 함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위로와 힘을 주는지...


    다들 열심히 살고 있어서 더 그런듯요~

    어쩜 저리도 열심히 살 수 있는지 가끔은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멋진 엄마들~

    변호사 사모님, 의사 사모님, 사장 사모님등 곱게 살던 손에 식당 주방에서 칼에 베인 상처,

    튀김을 튀기다 기름에 데인 상처, 안해봤던 노동에 굵어져가는 손마디, 거칠해져가는 손

    이지만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우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기에 이젠 이 험해져가는 손들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안주는 점점 예뻐지고요~^^

    아자아자 화이팅!!

    오늘도 이렇게 간만에 함께 하며 서로 위로하고 힘받고 웃으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아이들은 행복하게 잘 자라고 있구요~

    힘든 캐나다 생활을 버티어내는 유일한 이유이겠지요.  아이들.

    이혼한 가정의 아이들이라는 시선에 대한 외부적 상처를 받지 않아도 되는 곳이

    이곳이다보니...

    이혼 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살기에도 쉽기도 하구요.

    워낙 기러기 가족이 많은 곳이기도 해서.

    양육비를 챙겨주는 아빠가 칭찬받는 자리이기도 하네요.

    이혼을 하셨다면 자녀를 사랑하신다면 양육비는 기본입니다.

    양육비는 제대로 챙겨주는 부모가 많기를 기도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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