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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같은 번젠 호수는 처음.. 정말 더웠던듯~~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7.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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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제일 사랑하는 공간이 번젠호수인데요.
    집 근처에 이 호수때문에 이 동네 정착을 결정했었으니...

    번젠호수 때문에 이 동네에 집을 사고 이 동네

    정착을 결정했던 2002년 이후로 

    어제와 같은 번젠은 처음 경험을 했네요.

    함께 갔던 이 동네 오래 산 교회언니들도

    같은 이야기를 했었으니...

     

    옛날과 다르게 콘도가 많아지면서 여름에 번젠은

    엄청 핫한 곳이 되었고 아침 10시 이후로는

    입구를 막아더리는 일이 매 주말...

     

    그래도 오후 4시쯤에는 괜찮아져서 저희는

    보통 오후 4시쯤 들어가서 저녁을 먹고 

    놀다가 나오고는 했었는데요.

     

    어제도 교회 언니 친구들과 오후 4시에 모이자~

    했는데 선발대로 부터의 연락

     

    입구가 아직 막혀 있고 5시에 연데~

    그래서 5시에 집에서 나섰죠.

     

    엥?

     

    입구가기 전부터 길가에 널려있는 차들...

    천천히 조금씩 움직여서 입구에 가니 문은 

    닫혀있고 열어줄 생각을 안합니다.

     

    그래서 물어보았죠.

    언제쯤 열건지....   6시쯤 연다고..

    그래서 아까 5시에 연다고 하지 않았냐고 했더니

    나가는 사람들의 상황을 보고 결정하는데

    아직은 열수 없다고...

     

    그래서 사람들이 정말 많구나..

    오늘이 좀 덥구나.. 했었지요.

     

    포기하고 집으로 가려는데 길가에서 제 차를 세우는 한분.

     

    교회언니~^^

     

    그 차앞에 주차를 하고 그 차로 옮겨가서 그냥 차안에서 판을 벌리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ㅋㅋ

     

    다른 분들은 집으로 돌아가시기도 하고 또 다른분은 아직 집에서 출발 안하기도 하고

    그렇게 오기로 기다리다보니 오픈한 시간이 6시 10분

    입장~~~

    아~  이렇게 널널한 비치를 입구부터 문 걸어잠그는 여기 스타일... ㅠㅠ

    물에 발을 담그는 순간 모든 푸념과 원망이 사라지고~

    동네언니네 카누로 호수 한바퀴~

    제 차에 실려있는 패들보드는 꺼내기도 귀찮아서 패스~^^

    집으로 갔던 사람들도 다시와서 2차를 시작합니다.

    역쉬 여름엔 동네 공원에 모여 이러고 놀아야~^^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언제나 좋습니다.

    더위도 낚고 물고기도 낚고~

    저 팔뚝은 어째야 할지....ㅠㅠ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애 낳고 바뀌었는데...

    애 낳기전 체질로 돌아가고 싶어요~~~~ ㅠㅠ

    아기 거위들의 솜털이 벗겨지고 있는 것이... 많이 컸네요~

    다 크면 가을이 되는 거겠죠?^^

    오늘도 더위에 지지 마시고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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