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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간만에 찾은 제주 신라 호텔에서
    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8. 3.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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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실에서 바라본 제주 신라...
    얼마만에 와본 신라 호텔에 중문인지요.
    제주도는 정말 좋아하지만 늘 제주스러움을 좋아해서 하도리 게스트하우스를 좋아해서 그 제주스런 시골에 머무는 것을 좋아했었는데요.

    그 시골의 너무도 빠른 변화에 실망을 해서 신라도 찾아보았는데..
    되려 신라는 변한것 없이 그 자연 그대로..
    왠지 그 옛날의 제주를 지켜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참 우습지요?

    제일 높은 층 오션뷰로 했더니 역시 뷰가 참 좋아서 머무는 내내 참 좋았습니다.

    이제 사람이 오면 뭔가 먹을 것을 준다는 것이 학습이 되어 있던 아이들...
    통통하니 여러 색색으로 참 예쁜 잉어들..
    미안~ 먹을건 없어~^^

    예전엔 신라 프라이빗 비치로 사용하던 해변가를 이제 공개비치로 바꾸었더군요.
    비치로 내려가는 길도 여전했고..

    요즘은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며 제주도에 서핑문화가 많이 퍼졌구나.. 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석양이 깔리고..

    이른 봄꽃송이를 만나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봄꽃 구경을 온 저같은 여행자에게는 더더욱~
    이 뒤로 어이없이 남도에서 눈꽃을 보게 되면서 더 그랬던 듯요~^^

    호텔에 어둠이 깔리면 조명이 들어온 수영장이 더 예쁘게 손님들을 유혹합니다.

    수영장 사진도 참 이쁘게 찍히더라구요~

    어른 전용 수영장이 있어서 가족 수영장쪽 보다는 조용한 분위기의 수영을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수영장 물도 따뜻했지만 무엇보다 자쿠지에서 뜨거운 물에 몸을 덥히고 왔다갔다 하니 참 좋더군요.
    추운 날씨라 꼭 노천온천을 즐기는 것 처럼 더 좋았던 듯요~

    수영장에 이런 조명볼도 띄워주는데 수영을 잘 못하는 사람들은 안고 할 수도 있는 공이라 사진찍기에 참 좋았었네요~

    가족 풀장쪽에 있던 야외무대에서는 밴드들의 공연도 있고~

    신나게 가족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손님들의 즐거운 시간을 위해 좋은 공연을 보여주던 밴드~

    친구의 선물로 간만에 화사한 봄의
    제주 신라를 즐겨보았습니다.

    봄이 오는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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