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한여름 동네공원의 야외콘서트~
    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7. 8. 16. 06:00
    728x90

    비가 많이 오는 밴쿠버는 여름 두달이 최고의 멋진 계절인데요.

    그래서 여름 두달은 정말 열심히 즐겨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힘으로 긴 가을,겨울,봄을 보낼 수 있어서~^^


    그러다 보니 여름 두달은 동네 공원에서도 매주 콘서트가 열립니다.


    그 중에 이번주는 굉장히 실력있는 그리고 유명한 밴드의 콘서트가 공짜로 열린다고 해서 달려가 보았습니다.


    혼자 이런 콘서트 가기가 좀 그럴때면 밋업을 이용하면 좋은데요.

    작년 여름에도 함께 했었던 저희 동네에 콘서트 같이 보는 밋업에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과 같이 보면 좋은 이유는 밋업 벙주가 일찍 자리를 잡고 그늘막을 쳐두기 때문에

    그늘막 아래에서 편하게 콘서트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제는 몇번 얼굴을 본 분들도 있어서 편하게 함께 춤을 추기도 하는 사이라.

    혼자가서 즐기는 동네 야외콘서트도 전혀 외롭거나 하지 않아요~



    한국 사람들도 많이 오시는 곳이라 김장겸퇴진!!! 과 함께 해 보았습니다.

    점점 마지막 발악을 하는지 엠비씨의 상황은 더 안 좋아지는데요.  얼른 마봉춘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포트무디의 록키 포인트 파크는 이렇게 바닷가 옆이라서 참 선선하니 좋은데요~

    잔디밭 여기저기에 가족단위로 자리를 많이 잡으셨습니다.



    이렇게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편하게 나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

    거기다 무료이다보니 더 맘편히 즐기게 됩니다.



    ㅎㅎ 대부분이 할머니 할아버님들~  신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환한 대낮에 공원에서 댄스파티를 하시는 것에 있어서 전혀 부끄러움이 없으시니...

    딱 제 스타일~

    저도 함께 열심히 추며 즐겼습니다. ^^



    비싼 돈 주고 공연을 봐야하는 유명한 블루스 밴드이신데 공짜 공연을 와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던지요~

    명성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공원에 와서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계속되는 댄스파티~  블루스곡에도 마냥 흐느적 흐느적~



    멋진 카우부이 모자를 쓰신 할아버지는 식사하시랴 공원 관람하시랴 참 바쁘셨네요~



    누군가는 40살이 된 생일 파티를 하고~



    아이들은 옆에 붙어있는 물놀이 공원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매 순간 이런 동네에 살고 있음에 감사를 드리게 되는 하루하루 입니다.


    주변에 공짜공연 한국에도 옛날에는 많았는데요.  아님 저렴한 공연이나...


    문화생활도 즐기며 더 행복해지시는 하루 되시길요~


Designed by Tistory.